(부안=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부안의 대표 특산품인 젓갈을 주제로 한 '제11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부안군 진서면 곰소 다용도부지 일원에서 열린다.
'곰소에서 즐기는 맛깔나는 젓갈여행'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장철을 맞아 젓갈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행사는 곰소 프린지 페스티벌(아마추어 공연)과 도전 곰소젓갈 복불복, 각설이 공연, 행운당첨 젓갈을 잡아라, 젓갈 뽀빠이(팔씨름왕) 선발대회, 가요제, 곰소만 장어 잡기, 멸치 젓갈 담그기 등이다.
곰소젓갈은 부안군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다.
이곳 젓갈마을에는 100여개의 젓갈 생산·판매업체가 있다.
안병관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에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곰소젓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부안이 주는 오복을 가득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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