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의 IT(정보기술) 인프라 자회사인 NB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기반 서비스)'이 자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한국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외국인에게 병원 예약·결제와 관광·숙박 섭외 등 서비스를 인터넷망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 7월 시범 운영이 시작된다.
NBP 관계자는 "의료관광 외국인에 관한 빅데이터(대규모 전산자료)를 토대로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의 복잡성 때문에 안정성과 운영 역량 면에서 호평을 받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기반 서비스로 채택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인터넷망을 거쳐 소프트웨어(SW), 저장장치, 서버 등의 전산 자원을 기업 등에 원격 대여하는 서비스로, 올해 4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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