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장, 北핵실험에 최전방 비상대피시설 점검

입력 2017-09-04 14:36  

경기북부경찰청장, 北핵실험에 최전방 비상대피시설 점검

(연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경기도 최전방지역 비상대피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연천군 중면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인근에 있는 군남파출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면 대피소는 2015년 8월 대북 확성기 사태 때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곳이다.

또 앞서 2014년 10월에도 북한이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고사총 사격을 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찰은 비상상황에 맞는 완벽한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국지도발이나 대테러 상황에 대비해 경찰특공대, 112타격대, 기동대 등이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3일 북한의 핵실험 도발 보고 직후 파주·연천·포천·동두천·양주 등 접적지역 경찰서 비상근무를 '병'호로 격상하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병'호 비상근무란 지휘관, 참모, 기동대장, 파출소장 등이 모두 정위치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

su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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