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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 중국 2017년 9월 4일 AsiaNet=연합뉴스) 광둥 성에 있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제조도시 동관이 푸젠 성 샤먼에서 열리는 2017 BRICS 정상회담을 이용해 BRICS 국가와의 관계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관 시 정부 정보부에 따르면, 2017 BRICS 정상회담이 열리는 이달 4일과 5일에 브라질의 Folha de Sao Paulo, 남아프리카공화국의 Star 및 러시아의 Trud를 비롯해 여러 신문이 “동관에서 제조된 제품”이라는 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기사는 오는 21일에 막을 올리는 2017 광둥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국제엑스포(2017 Guangdong 21st Century Maritime Silk Road International Expo, ‘엑스포’)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사에 따르면, 동관은 산업 변혁과 업그레이드를 보장하고, 열린 경제 구축을 가속화 하는 혁신 중심적인 개발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동관의 발전 방식은 BRICS 국가가 자국 도시를 성장시키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BRICS 국가는 더 많은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 민족 회의(African National Congress) 진보적인 사업포럼(Progressive Business Forum)의 국가 의장 Daryl Swanepoel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를 모색하고, 중국 제품을 수입하고자 이 엑스포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품을 엑스포에서 전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양국 간의 협력은 더는 전망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중국 경제개발회의소 소장 Wang Dianxing에 따르면, 동관과 브라질 간의 사업 관계는 단순한 쌍방 무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앞으로 투자와 기술 부문에서 광범위한 협력이 예상된다고 한다.
엑스포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해는 러시아관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동관 상업청 언론 대변인 Lei Huiming은 “BRICS 기제 하에 동관과 BRICS 국가 간에 더욱 밀접한 경제 및 무역 관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Dongguan Municipal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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