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지구촌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 꿈꾼다

입력 2017-09-04 16:29  

임실N치즈축제 지구촌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 꿈꾼다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내달 6∼9일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가 군의 미래를 주도할 유망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4일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보고회를 열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축제 자립화 방안 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방향, 추진 전략, 세부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 논의하고 올해 축제가 명절 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핵심소재인 치즈를 활용한 관광객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사회적인 트렌드인 쿡방&먹방 등과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을 대량 선보이며 임실N축제만의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한다.

축제의 주 무대인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은 임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을 대폭 강화하고 치즈클러스터사업단과 유가공공장, 치즈과학연구소 등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행사의 질적 향상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축제 주제를 나타내는 국가대표 왕 치즈피자 만들기, 치즈나라 치즈범벅 모자이크 등을 돋보이게 할 방침이다.

치즈 콘텐츠를 활용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가족대항 쭉쭉 늘려 내 치즈, 치즈공예체험, 낙농체험 등을 부각한다.

전국단위 경연대회인 어린이 요리경연대회, 창작동요대회, 스타 쉐프챌린지 등 10개 테마의 8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의 연계를 위해 전기 순환자동차를 운행하고 만남의 광장과 치즈마을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3배 늘렸다.

축제 기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아모르 파티를 열어 유명 DJ와 함께하는 치즈와 맥주를 즐기는 댄스파티도 진행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와 문화예술을 융복합한 임실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행복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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