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인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을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치타운과 세계김치연구소 일원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올해부터 계절별 특성을 살려 봄과 가을 축제 등 모두 4차례 연다.
둘째마당은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김치류, 장류, 식초류, 전통주류 등 분야별 발효음식 경연대회와 역사 속의 발효음식을 만나보는 발효음식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가지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치담그기와 묵은지를 이용한 묵은지 김치김밥 만들기, 계절과일을 이용한 발효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 주 무대인 김치타운 광장에서는 우수한 우리 농식품과 맛깔난 광주명품김치 판매장이 운영되고, 우수 우리 농식품 시식과 체험행사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치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축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비(재료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현재 김치축제 사무국(☎062-655-3601)에서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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