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7일 부산에서 지역 물류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물류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망 물류 스타트업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물류기업 간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물류 스타트업 육성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물류 시장에 등장한 '우아한형제들', '마이창고', '트레드링스' 등의 성공사례를 통해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한다.
다양한 물류 신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물류 스타트업인 '이삼사(전기화물자전거)', '라이엇(IoT를 활용한 온도검증)', '씨스존(스마트 캐리어)' 등 소개와 제품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물류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사례(메쉬코리아-CJ대한통운, 원더스-한진)를 통해 협업 동기와 추진 과정, 성과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양 업계가 나아갈 협업 방향 등을 제시한다.
이어 벤처캐피탈 관계자를 초청해 물류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투자자 관점을 이해하고,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알아야 할 사항, 유의점 등을 공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물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산업 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물류 스타트업 창업 및 물류기업과 협업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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