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3∼2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KOVO컵 프로배구대회' 기간 천안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배구 열기가 뜨거워 '배구 도시'로도 불리는 천안의 유명 영화관 야우리시네마에서는 7∼20일 이색적인 배구 체험 부스와 스파이크존 등이 마련된다.
천안의 대표 축제인 '흥타령춤축제'에서는 KOVO컵 치어리더가 이번 대회를 홍보하고 휴대폰 거치대,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배구 코트를 지하철로 옮긴다는 컨셉으로 천안역을 지나는 지하철 1호선에 배구 코트 장식을 한 전동 차량을 운행한다.
이를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대회 입장권(평일 비지정석에 한함)을 30% 할인해 주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무료 커피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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