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넷마블게임즈[251270]는 5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열었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이 페스티벌을 9년째 개최하고 있다. 장애학생이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대회에는 e스포츠 종목별 예선대회 1위 136팀, 정보경진대회 종목별 1위 수상자 238명의 학생이 참여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경쟁을 펼친다.
넷마블 게임인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 등으로 치르는 'e스포츠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대전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게임 속 인기 게임캐릭터들과 함께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3D 미디어월'과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3D 프린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장애학생, 일반학생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기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뜻깊은 대회를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게임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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