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동부대우전자는 기름 없이 음식물을 튀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기능 등을 갖춘 '프라이어 오븐'의 29ℓ 대용량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비롯해 내부 회전 팬의 열기로 음식물을 골고루 익히는 컨벡션 기능, 석쇠에 굽는 그릴 기능, 해동 및 조리 역할을 하는 전자레인지 기능, 발효 기능 등을 탑재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지난 2013년 출시한 24ℓ 복합오븐의 용량을 늘려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으로,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시 이후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등 매년 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프라이어 오븐'은 연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 프라이어 기능은 고온 열풍을 이용해 기름에 튀기는 것과 비슷하게 조리할 수 있는 데다 기름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서 "8가지 튀김 요리가 가능하고, 찌든 때나 음식물 찌꺼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대용량 신제품(모델명 KC-L290CBC)의 가격은 34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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