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한방과 바이오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9월 22일∼10월 10일)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엑스포에선 건강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보고 즐길 거리가 풍부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주제전시관 중 1곳인 힐링 체험관에서는 세명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침과 뜸, 부황, 물리치료 등 한방의료 정보와 혜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본(배꼽 호흡테라피), 인도(오일마사지), 중국(열민구 뜸) 등 아시아 3개국의 전통 치유 요법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족욕과 반신욕, 전신 안마, 발 마사지, 이혈침 체험도 가능하다.
엑스포 기간 화려하게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부대행사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황금연휴인 추석 명절 기간에는 '싸가지 흥부전'과 '남사당패' 공연이 흥을 돋우게 된다.
월드 댄스와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약초 솜사탕 만들기, 약초 화분 만들기, 외국인 캘리그라피, 약초 건강환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재미를 준다.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끽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직접 행사장을 찾아 즐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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