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국내 시중은행장들과 이란 은행 관계자 등이 만나 은행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은행연합회는 6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국내 시중은행장들과 이란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장,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란 측에서는 이란은행협회장인 쿠로시 파르비지안 페르시안은행장, 모하마드레자 고르비니 데이은행장, 마흐무드 사이디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장 등 23명이 함께 했다.
양측은 은행 산업의 현안 및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란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금 결제와 관련한 애로 사항 및 개선 방안이나 양국 금융교류 확대 방안 등이 주제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는 "작년에 한국 금융위원회와 이란중앙은행 간에 은행 상호 진출에 대비한 감독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고, 우리은행[000030]이 이란에 처음으로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은행권 이란 진출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국 은행 간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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