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6일 서울시 중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사 메달사업 연간 매출액을 5년 이내에 1천억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 메달사업 매출은 2005년 12억원에서 지난해 471억원으로 11년 사이 40배 가까이로 늘었다.
김 사장은 "메달은 사업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국가 입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사업이 될 수 있다"며 메달 수출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폐공사는 최근 발매한 '호랑이 불리온 메달'과 '치우천왕 불리온 메달'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조폐공사는 이날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메달사업 발전 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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