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은 "패럴림픽 대회 준비가 막바지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8회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총회에서 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IPC 정기총회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IPC 위원장과 집행위원 등을 비롯해 전 세계 180여 개 NPC(각국 패럴림픽위원회) 회원국과 IF(국제경기연맹), 차기 조직위원회 대표단이 참가했다.
이 위원장과 김기홍 조직위 기획사무차장, 임찬규 패럴림픽 국장 등 평창 대표단은 IPC 총회에서 지난 2011년 이후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대회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준비 현황 보고를 통해 "평창 패럴림픽 대회 준비가 막바지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국내 법령과 IPC의 접근성 기준을 완벽히 반영한 대회 베뉴 건립이 최종 단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이 대회 준비에 찬사와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라며 "총회에 참석한 패럴림픽 관계자들도 좋은 호응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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