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택 국제대교 상판 붕괴사고 여파로 통제된 43번 국도가 내주 중 재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6일 팽성읍 신대리 43번 국도 위를 지나는 국제대교 상판 50m를 철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붕괴사고 당일인 지난달 26일부터 통제된 43번 국도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 14㎞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을 내주 중 재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43번 국도 위를 지나는 국제대교 상판을 모두 철거해 곧바로 재개통이 가능하지만, 만일에 대비해 남은 상판을 옆으로 10여m 더 밀어낸 뒤 재개통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내주 중 재개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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