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차례 과제별 추진상황 점검·체계적 대응방안 마련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5·18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가 '5·18국정과제 총괄추진단'을 구성한다.
총괄추진단은 5·18 정신·가치의 헌법전문 수록 등 분야별로 이뤄지는 다양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대응한다.
5·18 주요 현안은 헌법전문 수록, 진실규명 특별법 제·개정, 옛 전남도청 복원, 트라우마센터 건립,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전일빌딩 리모델링사업 등이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원팀·진실규명 및 선양팀·문화관광팀·복지시설팀·옛 전남도청복원팀·홍보팀으로 총괄추진단을 꾸린다.
정책기획관실에서 총괄추진단을 운영하고, 팀장은 관련 실·국장이 맡는다.
5·18 관련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주관부서인 인권평화담당관실에는 전담 인력 3명을 추가 배치한다.
사안에 따라 관련 기관·단체도 참여하는 열린 협의체로 운영한다.
매주 1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며, 팀별 자문단도 구성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올해 2월 5·18진실규명지원단을 출범시켰으며 진실규명자문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6일 "강력한 의지로 추진 중인 5·18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이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총괄추진단을 통해 5·18과 관련한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수시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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