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 계속하라" 울주청년연합회 궐기대회

입력 2017-09-06 17:14  

"신고리 5·6호기 건설 계속하라" 울주청년연합회 궐기대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김용태 기자 = 울주청년연합회는 6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군민체육관에서 주민 2천5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신고리 5·6호기 건설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한성률 울주군의회 의장은 "원전을 자율적으로 유치했으나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원전법과 전기법을 어기면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했다"며 "법을 지켜야 할 사람이 지키지 않는다면 누가 법을 지키라고 말할 수 있겠나"며 신고리 원전의 계속 건설을 촉구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도 참석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자력 건설 기술만큼은 우리나라가 최고이고 5·6호기는 가장 안전하게 설계된 원자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기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도 "최고의 기술을 사장시키는 것은 절대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원자력대학원대학교의 양재영 교수가 '원전 바로알기'에 대해 강의했다.

또 행사장에는 '노후 원전 폐기하고 신고리 원전 건설하라', '신고리 원전 5·6호기 중단하려거든 오래된 고리원자력부터 없애라', '오락가락 국가정책 국민은 분노한다'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한수원 노조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찬성 단체와 오는 9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맞서 탈핵단체도 같은 날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롯데백화점울산점 앞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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