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세계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다음 달 말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10일 오후 1시 재한몽골학교에서는 '2017 서울몽골나담 축제'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몽골의 전통노래와 춤 공연을 선보이고, 전통음식 '호쇼르'·'아롤' 시식 코너도 마련한다.
9∼10일·16∼17일 이주민문화예술공간 프리포트·신도림예술공간 고리 등에서는 '제6회 서울이주민예술제'가 펼쳐진다. 우리나라에 사는 이주민 감독의 영화를 상영하고, 이주민 토크쇼 등을 선보인다.
23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부에노 서울, 사랑해요 라틴'이 시민을 찾아간다.
이어 다음 달 21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프랑스를 주제로 한 '프롬 프랑스 투 코리아'(From France To Korea), 같은 날 구로문화회관에서는 '한·중 국제문화교류 서울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
각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133-507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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