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백로(白露)'이자 목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남해안은 아침까지 5∼10㎜, 제주도는 오전까지 10∼40㎜ 비가 오고 전남·경남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7.8도, 인천 18.4도, 수원 16.6도, 춘천 18.9도, 강릉 20.6도, 청주 18.5도, 대전 18.6도, 전주 18.1도, 광주 18.7도, 제주 22.4도, 대구 18.6도, 부산 19.3도, 울산 18.4도, 창원 1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서 바닷물 높이가 높아져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1.5m, 남해 0.5∼2.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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