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5시간만에 사드반대 400여명 해산…부상자 속출
경찰이 7일 경북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추가배치 반대단체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을 강제해산 돌입 5시간여 만에 모두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성주소방서는 오전 5시 현재 경찰관, 주민 등 27명을 4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방부가 사드 잔여 발사대 4기와 장비 등을 반입한다고 밝힌 지 6시간 30분 만인 7일 0시가 지나자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 중이던 주민, 반대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에 대한 해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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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오늘 한·일 정상회담…'新북방정책 비전'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순방 이틀째인 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신(新) 북방정책 비전'을 천명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 내 회담장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일제 강점기 강제 노역자 배상 등 과거사 문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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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북 군사행동, 첫번째 선택 아냐"…시진핑과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북한에 군사행동을 취할지에 대해 "분명히 그것은 미국 정부의 첫 번째 선택이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사행동을 제외한 다른 압박 수단을 먼저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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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전문가 "北, 핵탑재 SLBM 발사 '군함새' 작전 가능성 크다"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입증하기 위해 핵을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대기권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미국에서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금까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을 따로 진행했다. 6차례의 핵실험은 모두 지하에서 이뤄졌고, 탄도미사일은 대다수가 정상각도가 아닌 고각으로 발사돼 야구의 '뜬 공'같은 궤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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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통상전문지 "백악관, 한미FTA 폐기 논의 당분간 안하기로"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의 권위 있는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폴 라이언 하원의장(공화·위스콘신)을 비롯한 의회 핵심인사들은 정부 내에서 한미 FTA 철회 문제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백악관 내부에서도 재계와 의회에 FTA 폐기를 막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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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연휴 10일 쉬는데 국내경제 괜찮을까
유례없이 긴 추석 황금연휴가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10월만 보면 일하는 날이 크게 줄기 때문에 생산이 감소하고 수출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휴에 국내 소비가 늘어나며 부정적 효과를 만회할 것이란 기대도 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로 길어졌다. 일하는 날은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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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빛 짙은 '백로'…낮부터 흐린 날씨 개고 남해·제주 오전 비
=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백로(白露)'이자 목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남해안은 아침까지 5∼10㎜, 제주도는 오전까지 10∼40㎜ 비가 오고 전남·경남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7.8도, 인천 18.4도, 수원 16.6도, 춘천 18.9도, 강릉 20.6도, 청주 18.5도, 대전 18.6도, 전주 18.1도, 광주 18.7도, 제주 22.4도, 대구 18.6도, 부산 19.3도, 울산 18.4도, 창원 19.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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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 급증…2043년 100만명 돌파할 듯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가 급증해 26년 후에는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는 5만2천명에서 2043년 104만3천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추계됐다. 2015년 4만4천명이던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는 지난해 7.6% 늘어나 4만7천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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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건보료 239만원' 고소득 직장인 3천500명 육박
월급만 7천810만원 넘게 받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천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상한액(본인부담금 기준 월 239만원)을 내는 고소득 직장가입자는 6월말 현재 3천47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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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5개주, DACA 폐지 반대소송…트럼프 "재고는 없다"
미국 내 15개 주(州) 법무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연방 행정부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폐지 발표에 반기를 들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 폐지 방침에 재고란 없다"고 못 박았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욕, 매사추세츠, 워싱턴, 코네티컷, 델라웨어, 컬럼비아특별구(DC), 하와이, 일리노이, 아이오와, 뉴멕시코, 노스캐롤라이나,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버지니아 주 등이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다카 관련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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