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SK그룹의 출연으로 설립된 SK미소금융재단이 2만번째 대출 수혜자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재단 출범 이후 약 8년 만이다. 그동안 지원한 대출액은 2천232억원이다.
2만번째 수혜자는 9호선 독산역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자영업 경력 7년차의 서동리(36)씨다.
서씨는 손을 다친 뒤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카드론 같은 고금리 빚의 늪에 빠졌다가 우연히 알게 된 SK미소금융재단에 도움을 요청, 운영자금 2천만원을 대출받았다.
이문석 재단 이사장은 지난 6일 서씨의 가게를 방문, 축하행사도 열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설립 이후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대출뿐만 아니라 SK프로보노를 통한 법률, 재무, 경영 자문과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