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문학관이 주최하는 '제1회 가을을 여는 문학캠핑'이 23∼24일 전북 임실군 덕치면 강변 사리마을 캠핑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문학캠핑은 먹고 즐기는 유흥적 놀이문화에서 벗어나 연극·기타 공연 등 문화 예술활동을 비롯해 섬진강 길과 자연을 느끼는 감성캠핑 위주로 진행된다.
김용택 시인과 함께 글을 쓰고 별을 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돼 정서적 감수성을 높이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구워 주고 느티나무 마을 국수를 제공하는 등 푸짐한 농촌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창비, 문학동네, 예담, 푸른숲 등 국내 저명한 출판사의 후원으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섬진강 변에 위치한 강변 사리마을 캠핑장은 14개의 오토캠핑 사이트를 갖추고 있으며 개수대·물놀이장·화장실·정자·도서관·휴게실·회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문학캠핑에는 14가족 5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ang42.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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