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단기물은 오르고 중장기물은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p) 오른 1.782%로 장을 마쳤다.
1년물은 0.5bp 상승 마감했다.
반면 5년물은 0.3bp, 10년물은 0.5bp 하락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1.4bp씩 내렸고, 50년물은 0.8bp 내리며 장을 마쳤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북한리스크라는 금리 상승 요인이 있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나는 안전자산 선호가 국내 시장에는 뒤늦게 반영되면서 보합권 혼조로 마감했다"며 "금일 밤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9일 북한 정권수립일 등 이슈가 남아있어 관망세는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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