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박의성(17·서울고)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40만 달러·약 565억원) 주니어 남자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26위 박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주니어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올리버 크로퍼드(주니어 15위·미국)를 맞아 0-2(2-6 2-6)로 졌다.
박의성은 앞서 주니어 단식에서 프랑스오픈 2회전에 진출했고, 윔블던 1회전 탈락했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주니어 단식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다.
1994년 전미라(윔블던), 1995년 이종민, 2005년 김선용(이상 호주오픈), 2013년 정현(윔블던), 2015년 홍성찬(호주오픈) 등 5명의 선수가 결승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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