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미국 메릴랜드주 비즈니스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메릴랜드주 경제사절단 방한에 맞춰 마련됐다.
행사에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해 존 워번스미스 주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철 등 인프라 개발, 바이오, 사이버보안, 신재생에너지 같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희망했다.
한국 측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50여 개사가 참석했다.
호건 여사는 "풍부한 인적 자원과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춘 메릴랜드를 교두보로 삼아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선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메릴랜드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등 70여개의 연방 연구소를 비롯해 항공우주, 정보기술(IT)·사이버보안 분야의 주요 기업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며 "보호주의 기조에 대응해 미국 각 주 정부와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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