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자녀들과 함께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패밀리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체험 상품 '키즈 플레이 펀 패키지'를 내놓았다.
재미있는 촉감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러쉬 키즈 펀 세트'와 그랜드 힐튼서울 H-SELECT '키즈 배스 가운'(4만원 상당), 온 가족이 즐기는 게임 '젠가'를 제공한다.
객실에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디자인 스킨 플레이 매트를 비치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가을날의 편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시티뷰 1박,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 조식(성인 2명과 아동 1명), 색연필 한 세트, 엽서를 제공한다. 이 엽서를 로비에 있는 송진수 작가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연말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해준다.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선선한 가을 공기를 느끼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어텀 시티 브레이크' 패키지를 내놓았다.
2인 조식과 테이크아웃 디저트 세트(커피 2잔과 케이크 2조각), 작은 크기로 특별 제작된 파크 하얏트 부산 물개인형, 부산 아쿠아리움 1만원 할인권(동반 3인까지 적용) 등을 제공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아이를 위한 키즈룸, 키즈 클럽, 키즈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포인포 키즈룸은 핑크, 네이비, 브라운 컬러와 맞는 포인포 캐릭터로 꾸며져 있으며 아이용 가운과 슬리퍼, 아이용 욕실 어메니티가 준비돼 있다.
포인포 키즈 클럽에서는 '케니의 풍선나라', 제주 해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해녀 놀이', '마린 키즈' 등 무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키즈 크래프트'와 '쿠킹 클래스' 등 유료 프로그램 중 1개도 선택할 수 있어 온종일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청량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낙엽진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을 트래킹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펜 솜사탕 백팩에 트레킹 지도와 핫팩, 타월, 생수, 비타민워터 등을 담아 제공한다. 필름 10장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대여해준다.
메이필드 호텔은 '키즈 스내그(SNAG) 골프 패키지'(Play Like a Pro Golfer)를 판매한다.
어린이가 파(Par)3 골프장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라운딩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풋살장에서 싸이클론, 스매쉬 프로그램 등 스포츠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패키지에는 슈페리어 룸 1박, 전통 한식 명가 '낙원'의 뚝배기 불고기로 영양 가득한 어린이 점심까지 포함돼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어텀 겟어웨이(Autumn Getaway)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프랑스 천연 탄산수 페리에 2병·치킨·감자튀김·미니 샐러드로 구성된 스낵세트 룸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은 라바 인 시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첫 번째 패키지는 라바 캐릭터룸 1박과 함께 라바 베이비로션&베이디바디 세트, 라바 안전 수도꼭지 등을 제공한다.
두 번째 패키지는 라바 캐릭터룸 1박과 조식 3명(어른 2명과 어린이 1명), 25cm 라바 대형 인형을 증정한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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