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개관 두 돌을 맞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수장을 정하지 못해 다섯 번째 전당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공고는 지난 1일 했다.
전당장은 아시아문화 연구의 교류협력 체계 마련, 아시아문화콘텐츠 창·제작기지 구축, 문화 다양성·창의성 교육 및 체험, 고객지원 서비스 향상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를 아시아문화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핵심거점으로, 2015년 11월 문을 열었으나 초대 전당장으로 적임자를 찾지 못해 2년째 전당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4차 공모 절차 진행했으나 최근 무산됐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인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선 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극장, 창·제작 공간인 창조원, 어린이문화원, 정보원, 교류원, 외곽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당장 선발은 인사혁신처(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www.gojobs.go.kr)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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