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스웨덴 정부는 8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국의 국민에게 북한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스웨덴 외교부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지난 1973년부터 북한과 외교관계를 체결한 스웨덴은 현재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자국민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캐나다 국민에 대한 영사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최근 북한을 방문했다가 억류됐던 오토 웜비어(당시 22세) 사망 사건 이후 자국민의 북한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