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청주맹학교에 독서확대기, 인쇄물 음성출력기, 점자프린터 등 보조공학기기를 8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애장품 경매와 바자회를 열고 이를 통해 나온 수익금 전액을 기증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청주맹학교에 기기를 전달한 후 학생들과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함께 책을 읽는 시간도 가졌다.
청주맹학교는 1967년에 개교한 시각장애학생 교육기관으로 현재 108명이 재학중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강종일 NW운영그룹 서부운영담당은 "시각장애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접근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학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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