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삼성물산 패션 부문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9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인더스트리아에서 내년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는 '산책'을 콘셉트로 코트와 밑단이 좁아지는 캐럿 레그(carrot leg) 팬츠, 셔츠와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구호는 이번 시즌에 패션잡지 보그 편집자 등으로 활동하는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탐 반 도프와 협업해 기획력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영국 하비 니콜스, 홍콩 레인 크로포드, 럭셔리 패션몰 네타포르테 등 세계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몰 바이어, 패션 디렉터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구호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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