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이승우, 피오렌티나전 결장…'데뷔전 연기'(종합)

입력 2017-09-10 23:56  

베로나 이승우, 피오렌티나전 결장…'데뷔전 연기'(종합)

베로나는 0-5 대패…2연속 경기 팀 무득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의 유럽 1부리그 데뷔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승우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017-2018 시즌 3라운드 피오렌티나와 홈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베로나는 오는 17일 이탈리아 명문 팀 AS로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승우가 다음 경기에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이날 베로나는 경기 초반 피오렌티나 공격에 난타당하며 무너졌다.

전반 2분 지오바니 시메오네에게 선취골을 내준 뒤 전반 10분 시릴 데레아우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전반 24분엔 다비데 아스토리에게 세 번째 골을 헌납하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베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호물루 카우데이라와 모이스 킨을 투입했다. 킨은 이승우와 함께 베로나로 이적한 선수다.

베로나는 후반전에도 추가 골을 내주며 0-4로 끌려갔고, 후반 24분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이승우의 데뷔전 기회는 날아갔다.

베로나는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허용해 0-5로 패했다. 지난달 28일 크로토네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베로나는 2연속 경기 무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한편 이승우는 아직 유럽리그 1군 무대 경험이 없다.

그가 성인 무대 정식 무대를 밟은 건 지난해 3월 14일 바르셀로나 B팀(2군) 소속으로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 29라운드 예이다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한 게 전부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