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정려원(36)과 윤현민(32)이 KBS 2TV 새 월화극 '마녀의 법정'에서 검사로 변신한다.
KBS는 11일 "정려원과 윤현민, 그리고 전광렬을 '마녀의 법정'에 캐스팅하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녀의 법정'은 에이스 여검사와 '훈남' 초임 검사가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범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이다.
정려원은 출세를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검사 마이듬 역을 맡았다. 윤현민은 정신과 전문의였으나 의사 가운을 벗어던지고 법복을 선택한 여진욱으로 변신한다. 전광렬은 정치적인 변호사 조갑수 역을 맡아 '악역 끝판왕'에 도전한다.
'마녀의 법정'은 이날 첫 방송 하는 8부작 '란제리 소녀시대'의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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