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김훈석 현대중공업(주) 부장과 김순석 (주)이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훈석 부장은 선박용 디젤 엔진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금껏 국내에서는 해외 기술로 디젤 엔진을 생산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 국내 기술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김순석 대표는 틈이 없는 밀착 구조의 창호(窓戶) 기술을 개발해 국내 건축자재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김 대표가 개발한 기술이 11개국 총 55건의 특허로 출원 및 등록되는 등 해외시장에 국내 창호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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