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안식 위해 기도하겠다"…위로 서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진 피해를 입은 멕시코 남부 지역에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염 추기경은 이날 멕시코 안테케라 오악사카 대교구장 호세 루이스 차베스 보테라 대주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지진으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것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위로했다.
이어 "오악사카 지역의 신자들과 영적인 유대로 아픔을 나누고, 강진으로 희생된 이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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