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울연극제 공연장 대관탈락 피해대책위원회 발족

입력 2017-09-11 15:17   수정 2017-09-11 15:22

2015년 서울연극제 공연장 대관탈락 피해대책위원회 발족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연극협회는 '2015서울연극제 사태 피해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연극협회는 1977년부터 서울연극제 운영을 위한 공연장 대관 지원을 받아왔지만 2015년 대관 공모 사업에서 처음으로 탈락했다. 이후 서울연극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공연예술센터와 협의 끝에 대관이 결정됐다. 그러나 연극제 개막일을 하루 앞두고 공연장인 아르코대극장이 무대장치 이상을 이유로 전면폐쇄되면서 결국 서울연극제는 대체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피해대책위원회는 대관탈락부터 아르코대극장 폐쇄까지 일련의 과정에 외압이 작용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위원회에는 협회 전·현 집행부 이사 등 41명이 참여했으며 2015년 당시 서울연극협회 회장이었던 박장렬씨가 위원장을 맡았다.

피해대책위원회는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계획이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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