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와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WTA 하이테크 페어'가 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식을 하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스마트 성장을 이끄는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올해 행사는 첨단기술을 살펴보는 공간과 수출상담 공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행사는 참관객이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대폭 늘린 게 특징이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과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WTA 특별관에서는 세계재난대응로봇 대회에서 우승한 휴머노이드 로봇 'DRC 휴보'를 만나볼 수 있고, 멀티 프로젝션을 활용한 가상현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월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열린다.
권선택 세계과학도시연합 회장은 "올해 행사는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 2017 문화산업전 등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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