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1일 창원호텔에서 '경남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요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이년호 경남경총 노사대학총동문회장이 노사민정이 상생 협력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계 개편, 일·가정양립 환경개선'에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대내외 장기적인 경제여건 악화와 조선업 침체 위기로 경남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소통과 협력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산업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사민정 주체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2년 구성된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노사민정 공동선언·설명회를 비롯해 서부경남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 노사민정 합동연수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4차산업 대비 항노화 콘퍼런스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한방가족호텔에서 '2017 미래건강 경남항노화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미래지향적인 항노화산업 발전방향과 산·학·연·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방향을 집중 조명한다.
김철민 부산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항노화 헬스케어산업'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하고 사물인터넷(IoT) 의료·헬스케어 기술개발 사례 등에 대한 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경남 항노화 웰니스의 6차산업화 모델'을 주제로 한 백상원 항노화주식회사 대표의 기조연설과 항노화 기업 우수사례 발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남항노화산업육성전략에 대한 포럼도 이어진다.
콘퍼런스 이튿날에는 항노화 웰니스 힐링투어도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장태수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국내외 항노화바이오산업 전문가 16명이 참여한 콘퍼런스추진위원회가 4차례에 회의를 열어 발표 주제와 기업홍보부스 설치방안 등 세부계획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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