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 보안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로 솔루션을 구현하는 '정보보호 해커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이 공동 주관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들이 모여 마라톤을 하듯 단기간에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고 소프트웨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대회나 행사를 뜻한다.
대학생이나 스타트업 임직원 등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으로 참가할 경우에는 4명 이하여야 한다.
공모와 접수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를 통해 이뤄지며, 본선은 10월 28∼29일 진행된다.
주관기관 3곳에서 사물인터넷 관련 최신 보안이슈에 대한 과제를 출제했으며 평가 기준은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개발완성도 등이다.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1개 팀에 1천500만원, 최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2개 팀에 각 700만원, 우수상 2편에 각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 팀은 앞으로 정보보호분야 기술개발지원사업인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대회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IoT혁신센터(kgss@kisa.or.kr, ☎(02)405-55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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