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북한 핵실험 여파로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경제·금융 전문매체 연합인포맥스가 남북관계 미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연합인포맥스는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4회 통일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치솟은 지정학적 위험을 해소할 방안,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칠 파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남북한 군사대치 위기 속에서도 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新) 베를린 선언의 의미와 남북 긴장완화 대책에 대한 주제를 놓고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기웅 통일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참여한 김용현 동국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안보위기 현황과 해결책을 발표한다.
임수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장은 최근 북한 경제 상황과 대북 제재의 효과에 관해 설명한다.
또 군사적 긴장 상황을 민간 교류로 풀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김동선 경기대학교 교수는 남북 스포츠 교류 방안을 소개하고, 김관호 한국농어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남북 농업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한다.
참가 신청은 연합인포맥스 홈페이지와 이메일(hnpark@yna.co.kr), 전화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 02-398-4988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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