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12일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 기조인 'J노믹스'로 정보기술(IT)과 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에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정부 규제개혁 추진방향은 혁신성장을 촉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민생부담 해소 등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가 신산업 규제개선 로드맵을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자율주행차, 드론,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선 규제개혁 관련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대기업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수혜가 될 전망"이라며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자율주행이나 드론, 맞춤형 헬스케어의 경우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 관련주로 한라홀딩스, 넥스트칩[092600],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 옵트론텍[082210], 유니퀘스트[077500]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대한항공에 무인사단정찰기 통신장비부품을 공급하는 휴니드[005870]를 드론 관련주로 꼽았고, 맞춤형 헬스케어 종목으로는 인성정보, 비트컴퓨터, 아이센스[099190], 인바디[04183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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