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보문단지 일원에서 지진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캠페인을 했다.
경주 지진 1년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에게 '지진 발생 때 행동요령', '내진 보강하고 혜택받으세요', '우리 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 홍보물을 나눠줬다.
행동요령 홍보물에는 지진으로 흔들릴 때와 멈췄을 때 집안, 엘리베이터, 학교에서 대응 방법을 담았다.
또 민간 건축물 내진 설계 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 지진에 대비해 가정에서 체크할 사항을 설명했다.
김정수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적절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상황별, 장소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민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해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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