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078340]가 첫 VR(가상현실) 게임을 내놨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한 '낚시의 신 VR'을 구글의 VR플랫폼 데이드림 마켓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낚시의 신은 전 세계 누적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레포츠 게임이다. 낚시의 신 VR은 이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데이드림 컨트롤러를 낚시대 삼아 던지고, 낚아채고, 릴을 감는 동작을 할 수 있어 실제 낚시에서 느끼는 '짜릿한 손맛'을 제공한다고 컴투스는 설명했다.
이 게임은 낮과 밤에 따라 바뀌는 낚시터의 배경을 360도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300여종의 다양한 물고기 모습에도 신경을 써 직접 물고기를 잡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낚시는 VR을 활용한 최적의 게임 소재 중 하나"라며 "유저들이 장시간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편리한 조작방식을 채택하고 어지럼증 등 문제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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