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4일 정오까지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임시돌봄 신청서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사립유치원)가 정부지원금 확대 및 국·공립유치원 증설 반대를 요구하며 1·2차(18일, 25∼29일) 휴업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휴업이 현실화할 경우 유아 교육 및 보육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긴급 돌봄 서비스 대책을 마련했다.
임시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임시돌봄 신청서를 내려받아 업무 담당자 메일(홈페이지 참조)로 발송하면 절차에 따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이 휴업을 철회해 교육과정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며 "휴업이 강행될 때를 대비해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공립 단설 유치원 등과 연계한 긴급 돌봄 서비스 대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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