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란, 베트남과 기술교류를 통해 신흥시장을 개척한다.
중기부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한-이란 협력기업 매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무 플라스틱, 의류 직물, 식품, 약품, 화장품, 기계 장비 등 업종에서 한국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이란 중소기업 11개사가 방한해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하고 한국기업도 직접 방문한다.
지난해 1월 이란에 대한 서방 경제제재가 일부 해제된 후 양국은 중소기업 상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기부는 또 21일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제1회 한-베트남 협력기업 매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유압 프레스 등 기계장비, 코팅, 비료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기술교류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수요기업도 방문한다.
중기부는 이란(2016년 8월), 베트남(2017년 3월)에 기술교류센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페루, 인도, 인도네시아까지 기술교류센터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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