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산업단지 근로자 위해 '작은 음악회' 개최

포스코, 산업단지 근로자 위해 '작은 음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포스코가 추석을 앞두고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가산디지털산업단지에서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이하 우영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외주사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며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문화예술 공연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영음은 지난 2015년 이래 전국 산업현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인 남상일, 가수 강산에, 국립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공연장에는 3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석했다.

이날 '넌 할 수 있어' 등을 열창한 강산에는 "성실하게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이 우리 시대의 진짜 영웅"이라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오는 14일에는 음성 원남산업단지, 19일 대구 성서산업단지, 21일 부산 명지녹산산업단지에서 우영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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