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文대통령, 대국민 사과하고 인사라인 문책해야"

입력 2017-09-13 10:09   수정 2017-09-13 11: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우택 "文대통령, 대국민 사과하고 인사라인 문책해야"

"文정부 총체적 인사난국…자중지란 코미디"

"秋, 오만불손·적반하장의 극치…협치 어렵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3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관련, "정권 코드에 맞는 인사를 앉히다 보니 총체적 인사 난국을 이뤘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 현 정부의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무능과 불성실의 대명사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성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당 의원들조차 박 후보자는 안된다는 간접적인 의사 표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며 "자중지란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자중지란 코미디는 사법부 코드화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등을 거론한 뒤 "이런 인사 참사, 총체적 인사 난국에 대해 대통령의 정중한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인사 담당자에 대한 문책과 청와대 인사 추천·검증 라인의 재점검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날 국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야권을 직설적으로 비난한 점을 언급하며 "골목대장도 안 할 짓으로, 선배들 면전에서 면박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이런 사태에 반성하고 자기 성찰을 해야 함에도 어제 보인 행태는 오만과 불손의 극치이자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이런 태도가 이어지는 한 협치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kbeomh@yna.co.kr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