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도봉구는 14일 마들로13길 153에 서울 시내에서는 두 번째로 청각장애어르신 쉼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도봉구 청각장애어르신 쉼터는 329.28㎡ 규모로, 농아인협회·수화통역지원센터·수화정보도서관·다목적교육실·상담실 등을 갖춘다.
구는 "청각장애 특성상 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일반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휴게공간이 함께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쉼터가 문을 열면서 그동안 임대 공간이 좁아 어려움을 겪던 농아인협회와 수화통역센터 이용자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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