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중소 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광주시, 전남도와 공동으로 맛깔나는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를 오는 10∼11월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 푸드쇼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 스토리가 있는 먹거리를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려 이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첫 기획 됐다.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현장에서 조리하고 이를 심사위원과 방청객이 평가하는 경연방식으로 진행되며, 광주·전남 지역 예선과 최종 결선을 걸쳐 최종 입상자가 가려진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의 먹거리에 대한 고객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을여행주간에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유스퀘어 광장(10월25일·광주예선)과 광양5일시장(11월 2일·전남 예선)에서 열린다.
작년 제1회 대회에서 입상한 먹거리(고흥전통시장 생선숯불구이·광양5일시장 섬진강 재첩요리)와 해당 시장(1913송정역)은 TV 방송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과 방문 고객 수가 20∼200% 늘고 있다고 광주전남지방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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