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15일까지 3일간 열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가 간 도시숲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문제 해결책을 논의하는 '제2회 아-태 지역 도시숲 회의'가 산림청 주관으로 13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막했다.
'모두 함께 더 푸르고, 더 시원한 도시를 위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와 17개국 도시숲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문제점과 각국 추진정책 등을 논의하고 국가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참가국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 이란,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가별 도시숲 거버넌스 사례 발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정화를 포함한 5개 분과회의, 도시숲 정책담당자 포럼, 서울 도시숲 견학 등이 있으며 마지막 날 서울 도시숲 실행계획 채택을 끝으로 폐회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도시숲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적으로 도시화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림청은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시숲 등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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