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고대 등 수시모집 마감…연대 성악과 143.83대 1

입력 2017-09-13 19:50  

서울대·연고대 등 수시모집 마감…연대 성악과 143.83대 1

서울대 일반전형 8.94대 1…지역균형선발전형 3.21대 1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연대 19.95대 1·고대 7.32대 1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13일 수시모집이 마감된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대폭 올랐지만 고려대는 대폭 하락했다.

서울대는 1천739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모두 1만5천546명이 지원해 8.94대 1의 경쟁률을, 757명을 모집하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에는 2천432명이 지원해 3.2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은 지난해(9.34대 1)보다 하락했고,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작년(3.22대 1)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의예과는 일반전형 7.37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3.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영대는 일반전형에서 2.33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4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전형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84.48대 1)으로 집계됐다. 일반전형 디자인학부 공예 전공은 68.29대 1이었다.

전체 정원을 수시로 뽑는 미대는 모든 전공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47.05 대 1이다. 일반전형 성악과(28.04 대 1), 서양화과(26.11대 1), 사회학과(16.70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지역균형선발 전형 조선해양공학과는 9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0.67대 1로 미달했다. 동양화과 지역균형선발전형도 2명 모집에 1명만 지원했다.

이날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총 2천614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 5만2천137명이 최종 지원해 19.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4.37대 1의 경쟁률보다 대폭 상승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55.64대 1로 높게 나타났고, 학생부 종합 전형 활동우수형 9.89대 1, 기회균형 7.77대1, 면접형 6.05대 1을 기록했다. 예체능 특기자 전형 예능계열은 73.77대 1이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예체능 특기자 전형(예능계열) 성악과였다. 6명 모집에 863명이 지원해 143.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을 기준으로는 심리학과가 142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철학과 97.17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 96.75대 1, 정치외교학과 74.53대 1, 경영학과 72.08대 1 순이었다.

의예과는 54.78대 1로 지난해(103.27대 1)보다 대폭 떨어졌다. 치의예과도 37.47대 1로 지난해(50.55대 1)보다 하락했다.

고려대는 3천472명 정원에 2만5천409명이 지원해 7.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천40명 모집에 6만6천972명이 몰려 2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선발 인원이 1천207명으로 가장 많은 일반전형 경쟁률은 8.25대 1이었다.

학생부 교과를 위주로 평가하는 고교추천Ⅰ 전형(400명 선발)의 경쟁률은 4.1대 1,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등을 종합 평가하는 고교추천Ⅱ 전형(1천100명 선발)의 경쟁률은 7.13대 1이었다.

모집단위별 일반전형 경쟁률은 교육학과가 14대 1로 가장 높았고 철학과(13.85대 1), 의과대학(13:83대 1), 사회학과(12.38대 1), 미디어학부(12.21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학과는 간호대학(4.45:1)이었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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